미국과 중국이 오늘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중국에 부과하려던 새로운 관세를 일단 유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특파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예상대로 휴전에 합의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신화통신은 미중 양국이 평등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경제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또, 미국 측은 중국 수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3천억 달러어치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를 했는데 이것을 유보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서, 오늘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이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0일 미국에서의 11차 협상 이후 협상을 중단했는데 약 50일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를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미중 정상 간 합의로 무역과 경제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강대강 대치는 일단 풀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무역협상이 재개되더라도, 입장 차이가 크고 복잡해서 최종 타결이 되려면 최소 수개월은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중 정상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열린 미중 정상회담 에서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 문제에서 북미 지도자 간의 대화와 접촉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또 시 주석이 미국과 북한이 유연성을 발휘하고 서로 마주 보고 감으로써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상호 관심사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를 바라며, 중국은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면서, 중국과의 계속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<br /> <br />오늘 회담에는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, 므누신 재무장관, 로스 상무장관 등이 그리고 중국에서는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, 왕이 외교부장, 류허 부총리 등이 배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291612554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