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역사적인 이벤트를 만들어낸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이 연출한 군사분계선 회동에 미국 언론은 "새로운 역사"라며 감탄을 자아내면서도 향후 북미 협상을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1박 2일의 방한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길에 오르며 소회를 남겼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김정은 위원장과의 멋진 만남 뒤 한국을 떠난다" <br /> <br />우리시각 어제 저녁 7시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이 남긴 트윗입니다. <br /> <br />"북한 땅 위에 섰고, 대단한 영광" 이라고도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탑승한 뒤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DMZ를 넘어 북한 땅을 밟은 역사를 쓴 소회를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오산 공군기지 연설에서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은 아주 역사적인 순간이었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잠재력을 거듭 거론했는데요,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 문제 해결 뒤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의 차기 회담에 청신호를 켠 트럼프 대통령은 약 11시간 뒤, 미국시간 밤 10시쯤 백악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언론과 전문가들도 반응도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은 그야말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DMZ 북미 정상회담 또 남북미 정상 회동이 이뤄진 건 이곳 시간 일요일 새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언론은 밤새 생중계와 속보를 타전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과 폭스뉴스 등은 미국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DMZ를 넘어 북한 땅을 밟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 역사를 썼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관계의 엄청난 변화라고 주목했는데, 단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지적도 한 목소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전문가들의 평가도 긍정과 부정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이 톱다운 외교를 재가동하고 실무 접촉을 촉진시킬 것이란 기대가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회용 이벤트, 사진찍기 용에 불과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향후 비핵화 협상 진전에 정진하라는 주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이번 트럼프-김정은 두 정상의 회동을 어떻게 규정할지 하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만남 자체는 조우였지만 1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010003552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