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관영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 이후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관영 CC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첫 악수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中 CCTV 보도/ 30일 오후 3시 19분 (현지 시각) : 오늘 오후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, 남북 비무장 지대에서 만났습니다.] <br /> <br />CCTV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가서 기념촬영을 한 사실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신화통신도 1953년 한반도 종전 선언 이후 현직 미국 대통령이 북한 땅을 최초로 밟았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인민일보 계열신문인 글로벌 타임스는 이번 회담을 트럼프 대통령의 '정치 쇼'라면서 성사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정부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 북미 정상 회담을 지지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판문점 정상회담 하루 전 오사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도 이런 입장을 재차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010303111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