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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 한국 아이스하키...협회 "총력 대응" / YTN

2019-07-02 2 Dailymotion

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수준에 근접했던 우리나라 아이스하키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무팀이 선수 선발을 중단한 데 이어 실업팀 하이원까지 해체 위기에 놓이자 아이스하키협회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남자 아이스하키는 지난 2년 동안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꿈에 그리던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해 세계 최강팀들과 당당히 맞섰고, <br /> <br />올림픽 본선 무대에도 서며 소중한 자양분을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수준에 접근했던 우리 아이스하키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군체육부대가 아이스하키 선수 모집을 중단한 데 이어, 3개의 실업팀 중 하나인 하이원이 해체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매년 30명 안팎의 선수들이 대학을 졸업하는데, 이들 대부분이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가 심각해지자 대한 아이스하키협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혜영 /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 : 하이원이 공기업이기 때문에 이사진에서 이런 (해체) 결정을 내렸을 거로 짐작했고, (하이원 구단) 결정권자와 저희 부회장단과 회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이원은 원래 우리나라와 일본, 러시아의 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 불참만 선언했지만, 최근 코치진과 선수단 전원의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이제는 구단 해체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원이 해체될 경우 실업팀은 안양 한라와 대명 두 팀만 남게 되는데, 이 경우 국제 경쟁력 약화는 물론 2022년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획득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평창의 영광은 온 데 간 데 사라지고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우리나라 아이스하키. <br /> <br />대책 마련에 나선 협회의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7021705394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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