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와 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목선 입항 사건과 남·북·미 판문점 회동, 그리고 일본의 통상 보복 등 뜨거운 현안이 많은 만큼 여야의 공방도 치열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모두 중요한 현안들인데요, <br /> <br />일단 외통위부터 진행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상했던 대로 일본의 통상 보복에 대한 발언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G20 회의에서 의장국인 일본이 회의를 마치자마자 사실상 자유무역원칙에 모순되는 조치를 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송 의원은 특히 일본의 행위가 WTO 협정 위반이라면서 국회 외통위 차원에서 결의안을 채택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WTO 협정과 G20 정상회의 선언문에 배치되는 자의적 규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는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고 WTO 제소 등 필요한 조치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회의는 계속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들은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동시에 외교 당국의 무능에 대한 질책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과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고 좋은 한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서도 주춤했던 북미 대화의 동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위원회에서는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이 가장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위에서도 충분히 사실관계를 규명할 수 있다는 민주당과 국정조사를 열어야 한다는 야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 목선과 관련한 합동조사 결과에서 국방부가 사건 은폐 시도는 없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야당의 의혹 제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031433531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