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대 포로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미국 해군특전단 간부가 사실상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법원 배심원단은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네이비실 특수작전부장 에드워드 갤러거의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현지 시간 2일 무죄 평결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과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소사실에는 2017년 3월 이라크에서 15세 내외로 추정되는 이슬람국가, IS 포로를 살해했다는 혐의와 민간인 소녀, 노인, 비전투원을 겨냥해 총을 쐈다는 혐의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배심원단은 갤러거가 사망한 10대 포로의 시신 곁에서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은 행위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은 전쟁범죄로 치달은 미군의 일탈로 여겨져 미국 사회에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갤러거가 국가를 위해 봉사했다고 칭찬했으며 올해 봄에는 구금 장소를 군 교도소에서 해군 병원으로 바꿀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040844394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