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목선의 '삼척항 셀프 신고'에 대한 정부 합동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'경계 실패'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두 / 국방부 장관 :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.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3분 30초의 입장 발표에서 이렇게 사과만 3번 했습니다. 해경부터 육, 해군의 경계 상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해보니 작은 목선이라 발견이 어렵다고 해도 구분했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국방부의 초기 대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7일의 브리핑 다시 들어보시지요. <br /> <br />[김준락 / 합참 공보실장 (지난 17일) : 조사 결과, 전반적인 해상·해안 경계 작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. 다만 소형 목선은 일부 탐지가 제한되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당당히 문제가 없다더니, 뒤늦게 문제를 인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최초에는 이 점을 몰랐을까요? <br /> <br />이 때문에 군 당국은 거짓 해명이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지만, 축소나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스스로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가 '셀프 면죄부'를 줬다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 열린 국회 국방위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의문 나는 걸 해소해주지 않고 왜 빌미를 만들어주느냐는 겁니다. 문제 해결 능력이 0점이에요.] <br /> <br />[김중로 / 바른미래당 의원 : 현재 우리나라 안보 전반적으로 보면 심각한 문제가 있어요. 이건 하나 시발점으로 저는 봅니다.]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의원 : '당나라 군대'로 만든 장본인인데 당사자(합참의장)는 합동 브리핑에서 엄중 경고 조치에 그쳤어요.] <br /> <br />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국방부를 비판했지만, 차이점은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차원의 국방위에서 충분히 의혹을 다룰 수 있다는 여당과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야당의 의견이 엇갈리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최재성 의원, 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오늘 아침 이렇게 맞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과거의 국방부의 국정 조사 같은 경우를 보면 국방부를 넘어서는 일들입니다. 예를 들어서 12.12 같은 거라든가 정치 개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거든요. 그래서 이 부분은 국방위에서 충분히 따질 수 있고요. (국방위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041253194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