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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장 바뀐 트럼프 "재확산 심각한 주는 개학 몇 주 연기해야" / YTN

2020-07-24 1 Dailymotion

미국 학교들에게 전면적인 개학을 독촉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일부 주에서는 가을학기 개학을 몇 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또 다음 달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려던 공화당의 대규모 전당대회도 전격 취소했습니다 <br /> <br />미국 내 확진자가 4백만 명이 넘는 등 2차 확산 추세를 보이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플로리다, 텍사스 등에서 급증세를 보이며 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15만 명에 근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매일 6만 명 전후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급기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일부 주에서는 가을학기 개학을 몇 주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제 뒤에 있는 지도에서 보듯이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몇 주 동안 개학을 연기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주에서는 주지사가 통계에 근거해 개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심하지 않은 주는 학교 수업 재개를 위해 적극 준비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급식, 심리 상담 등을 위해 개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학생들은 성인과 달리 코로나19로 중증 상태로 빠지거나 사망하는 비율이 적다는 점을 들어 가을학기에 전면적인 개학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문을 열지 않는 학교에는 연방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던 만큼 태도가 많이 달라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4일부터 4일간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 예정이던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도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전격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나는 다른 형태로 전당대회 연설을 할 것입니다. 그러나 적절한 시기가 아니기에 사람들이 꽉 들어찬 대규모 전당대회는 열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플로리다 내 코로나19 2차 확산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당대회 취소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다가 마스크를 쓰고 공개 석상에 나타나고 개학 연기를 지지하는 등 코로나19를 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전격적으로 바뀌면서 하락한 지지율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40953034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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