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이 마무리된 가운데 다음 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국회가 사실상 정상화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주요 처리 법안을 정리하고,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진용을 짜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여야가 사실상 정상적인 국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오늘 여야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생입법 추진단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국회 법안 처리율이 30%도 되지 않는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면서 우선 처리해야 할 법안들을 추려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산업혁명의 동력이 될 빅데이터 3법은 물론 금융투자활성화법, 상생형 일자리법, 청년기본법, 기업 활력법 등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다음 주부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추경안 심사가 가동돼야 하고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 내야 한다며 한국당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민주당은 다음 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추린 법안들을 담당하는 의원들과 함께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의미를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금 뒤인 오후 2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일단 김 실장이 취임 인사차 예방하는 것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이 현실화된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가 제 몫을 못한다는 황 대표의 비판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재원 의원을, 보건복지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각각 김세연, 이종구 의원을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예결위원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자는 지도부의 방침에 기존 위원장이었던 황영철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051350387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