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,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만났다고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밝혔죠. <br /> <br />올해 2월쯤에 만났고, 2015년에 처음 만났다고 밝혔는데 왜 만난 걸까요? <br /> <br />[주광덕 / 자유한국당 의원 : 총선 인재 영입 과정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양정철 원장은 말씀하시는데….] <br /> <br />[윤석열 / 검찰총장 후보자 : 맞습니다. 정치에 소질도 없고, 정치할 생각도 없다고 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주광덕 / 자유한국당 의원 : 양정철 씨를 만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,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검찰총장 후보자 : 제가 그분을 만난 건 다 그분이 야인이던 시절이고요. 한번 출마하라는 얘기를 간곡하게 했는데 거절했고요.] <br /> <br />올해 2월에 양 원장을 만났을 때는 여러 사람이 같이 만났고 이렇다 할 무슨 이야기를 한 건 아니라는 게 윤 후보자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양정철 민주연구원장, 대표적인 여권 실세이자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죠. <br /> <br />대표적인 '文의 남자'로 알려져 있다 보니 양 원장이 누굴 만나고 무엇을 했는지를 주시하는 눈길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지난 5월 16일에는 정당 정책연구원 수장으로는 이례적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만났죠. <br /> <br />이후 광화문 시민문화제 토크 콘서트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정계복귀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논란이 됐던 장면은 지난 5월 21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가진 비공개 만찬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야권에서는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이 의심된다며 비판을 쏟아냈고, 양 원장은 총선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적인 모임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양 원장이 차기 대선 주자들로 꼽히는 여권 인사들을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그가 만나는 사람들 족족 여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0912270828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