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최저임금 심의에 불참했던 노동계가 오늘 전원회의에 참석해 최저임금 심의가 정상화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의 내년도 최저임금 삭감안을 규탄하는 만천 명의 서명이 담긴 상자를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, <br /> <br />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은 위원회 방식으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OECD 국가 중 사용자위원이 최저임금 삭감안을 낸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사용자 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사용자 안은 과거 2년 동안 너무 오른 최저임금의 부작용과 경제 현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위원들이 전원회의에 복귀함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을 위한 최종 담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위원회는 이르면 모레(12일) 새벽에 표결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, 하지만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 고용노동부가 정한 시한인 15일까지 심의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01600185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