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등으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고위 공직자 자녀 상당수가 자사고·외고를 나왔거나 외국 유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정부 고위 인사 자녀들의 출신 학교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보면 문 정부의 18개 정부 부처 장관 가운데 12명이 자녀를 유학 보내거나 자사고와 외고, 혹은 강남 8학군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의 장남은 안양외고, 차남은 국내 유일의 사립 국제고인 청심국제고에 진학했고,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장녀는 자사고인 이화여고, 차녀와 삼남은 용산국제학교를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,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자녀는 미국에서 유학했거나 공부 중입니다. <br /> <br />자녀를 일반고에 보낸 장관은 교육부 유은혜, 법무부 박상기,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,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 등 4명뿐이고,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은 자녀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희경 의원은 교육의 하형 평준화를 지적하면서 내 자식은 자사고와 특목고에 진학시키는 전형적인 '내로남불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11051591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