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광렬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, 김지예 /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항소심 첫 재판이 어제 있었던 거죠. 지금 보면 전 교무부장,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이렇게 성적이 급등한 사례를 증명하겠다, 이렇게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웅혁] <br />그렇습니다. 업무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. 그런데 항소심에서 적극 부인 전략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간단히 얘기하면 딸의 실력 향상은 오직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. 이렇게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그것을 입증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도 있다. 바꿔 얘기하면 숙명여고를 포함한 인근 3개 학교에 유사한 사례를 찾아낼 것이다. <br /> <br />그리고 과외를 통해서 이렇게 급증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하는 사실도 보여줄 것이다, 지금 이런 전략을 꾀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더군다나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일부 학부모의 소위 말해서 모략일 수가 있다, 이런 입장을 현재 견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121등, 59등에서 전교 1등으로 수직 상승을 했는데. 물론 전 교무부장 같은 경우는 직접 증거가 없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드러난 정황으로 봤을 때는 이게 직접 증거 못지않은 이런 정황 증거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김지예] <br />그렇죠. 물리 시험에 있어서는 굉장히 많은 복잡한 계산들이 필요한데 그 시험지에 계산한 흔적이 전혀 없고 그냥 단순히 정답만 적혀 있는 그런 상황이라든지 아니면 채점표에 오류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그냥 그대로 오답을 기재한 겁니다. 양 자매가 모두 다. <br /> <br /> <br />답이 정정이 됐는데 정정 전의 답을 기재했다는 거죠? <br /> <br />[김지예] <br />그렇죠. 우연히 그렇게 오답을 기재할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. 그 부분을 검사가 입증하기 위해서 개량학자의 계산도 제출을 했다고 합니다. 그럴 확률이 굉장히 몇만 분의, 몇십만 분의 불과하다. <br /> <br /> <br />낮은 게 아니라 거의 없죠. <br /> <br />[김지예] <br />그런 것을 제출했다고 하는데 계속 교무부장 입장에서는 아니다, 이거는 내신과 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는 얼마든지 실력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31625213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