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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로 번진 軍 기강 해이 논란...추경처리도 '흔들' / YTN

2019-07-14 33 Dailymotion

잇단 군 당국의 기강 해이 논란이 국회 추경 예산안 처리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추경 처리에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지 없이 삼척항에 들어오고, 거동수상자를 놓친 데 이어 허위 자백까지 드러나는 등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연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두 / 국방부 장관 (지난 9일) : 경계작전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요.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잇단 안보 실패를 좌시할 수 없다며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국민이 지금 국가 안보에 대해서 불안하지 않을까요? 국가안보 해체와 한 축으로는 군 기강 문란, 두 가지 이유로 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보고 24시간부터 72시간 사이 표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오는 18일에 안건을 올리고 이튿날 표결하는, 이틀 연속 본회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당인 민주당은 19일 하루만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뻔한 정치공세에 무대까지 마련해줄 필요가 있겠느냐며, 18일 본회의 불가 방침을 뚜렷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춘숙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자유한국당의 정략적 요구로 추경의 '골든 타임'은 늦춰지고 있고, 피해는 온전히 국민이 떠안고 있는 답답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본회의 일정을 놓고 싸우면서, 추경안 처리에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런 식의 '정경두 방탄 국회'라면 추경 협조가 어렵다고 했고,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정부 실정도 못 따지는데 '추경 거수기'만 하라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6조7천억짜리 추경에,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 대응 예산 3천억까지 얹어진 상황에서, 정경두 장관의 '변수'로 겨우 시작된 국회 논의가 물거품이 될 위태로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42016488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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