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우정당인 우리 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조금 전 자진 철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2차 행정대집행에 돌입하기 직전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떻게 된 일인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서울시가 우리공화당 천막 강제철거에 돌입할 분위기였는데 우리공화당이 이에 앞서서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제 뒤로 보이는 장소가 세종문화회관 계단입니다. <br /> <br />그 계단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우리공화당의 지지자들 50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인원이 경찰 추산이고요. <br /> <br />우리공화당의 추산으로는 총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이번 집회에 참석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저 사람들은 맞은편에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40분 전인 새벽 4시 50분쯤, 새벽 5시 사이만 해도 이 광화문 광장에 천막 4동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자들은 어젯밤부터 이곳 광화문 광장이 모여서 천막 주변에서 농성을 하면서 이곳을 지키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2차 행정 대집행을 오늘 새벽에 한다는 얘기가 들려서였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이 지지자들은 야광봉을 흔들고 노래를 부르면서 이곳 천막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새벽 5시쯤 우리공화당의 공동대표인 조원진 대표가 발언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천막 4동을 자진철수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이후 지지자들은 조 대표의 지시에 따라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지금은 세종문화회관 이 계단 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자리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서울시가 2차 행정대집행 인원을 투입할지 말지가 관심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일단 예정대로 2차 행정대집행 인원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공무원 650명 또 용역직원 350명, 총 1000여 명으로 이루어진 행정대집행 인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대집행 인원은 이곳에 새벽 5시 10분과 15분 사이에 와서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이 천막을 실제로 철거했는지 또 기물을 실제로 철수를 했는지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행정대집행에 투입되기로 한 인력들과 우리공화당의 지지자들이 서로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철수한 상황 다음에 새벽 5시 20분부터 5시 반 사이에 행정대집행 인원들이 이곳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서 맞은편으로 건너가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문화회관 앞에 있는 몽골텐트 4동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605311524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