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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갈등, 군사협력에도 영향?...정보보호협정 연장 불투명 / YTN

2019-07-16 4 Dailymotion

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, 다음 달로 다가온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연장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미일 군사 협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어느 한쪽이 파기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6년 11월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로 우리나라와 일본은 군사적으로도 협력관계가 형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1945년 광복 이후 첫 군사협정이라 당시에도 찬반 논란이 많았지만,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북정보를 공유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 겁니다. <br /> <br />협정 효력은 1년 단위인데, 만료 90일 전 양측의 파기 의사가 없으면 자동으로 연장됩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데,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인 상황에서 연장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: 현재까지는 커다란 문제가 없고, 저희 입장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 사안은 뭐 좀 지켜보시죠. (자동으로 연장되는 시기가 언제죠?) 8월 중순 쯤으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군 관계자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한일 갈등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, 한미일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, 이를 파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관계자 역시 미국 측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말해,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한일 갈등이 장기화하거나 격화될 경우 일본이 먼저 제안해 성사된 군사협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이럴 경우 한미일 공조가 동북아 전략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미국으로서도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62108598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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