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의 진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심야 의원총회를 열어 끝장 토론을 벌였지만,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사실상 분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진행된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는 독자적인 자강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정동영 대표 중심의 당권파와 제3 지대 창당을 준비해야 한다는 유성엽 원내대표 중심의 반 당권파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총회가 끝난 뒤, 반 당권파 의원 10명은 신당 창당 준비를 위한 준비모임인 '변화와 희망의 대안 정치 연대'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'대안정치 결성 발표문'을 내고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한국 정치를 재구성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 반 당권파 의원들은 오늘(17일)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과 향후 활동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70158062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