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두고 빚어진 충돌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표창원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표 의원은 지난 4월,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과정에서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려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표 의원은 국회의원은 법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며,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찰 소환에 응하는 것은 당연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표 의원과 같은 혐의로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은 오후 4시에 출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이만희·이종배·김규환 의원도 경찰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, 상임위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번 경찰 조사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당 차원에서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[kimwj022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71019219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