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임명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개혁과 정치적 중립이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, 서울중앙지검장 등 하반기 검찰 인사가 윤 신임 총장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바로 취임하는 것은 아니죠? <br /> <br />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언제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오는 24일 자정까지라,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은 25일 새벽 0시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, 임기를 모두 채울 경우 2021년 7월까지 재직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윤 신임 총장의 임명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일 국회 청문회에서 '거짓말'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회의 반발에 부딪힌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여야가 대치하면서 인사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고, 문재인 대통령은 재송부 기한인 어제(16일),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신임 총장은 현 정부 들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6번째 장관급 인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리더십, 이번 검찰 하반기 인사를 통해 가장 먼저 드러날 텐데요. 어떤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신임 총장의 리더십이 드러날 첫 번째 시험대는 취임 직후 이어질 고검장 등 검찰 고위직 인사입니다. <br /> <br />윤 신임 총장은 현재 문무일 검찰총장보다 사법연수원 다섯 기수 아래인데요. <br /> <br />어제 임명 전까지 윤 신임 총장의 선배 기수인 검사장급 간부 8명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는 총장의 선배 기수가 모두 현직을 떠나는 엄격한 기수문화가 있지만, 이번에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으로 눈길이 가는 건, 윤 신임 총장이 떠난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누가 오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원래 1순위 후보는 윤 신임총장과 막역한 사이인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는데,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, 지난 청문회에서 친형의 과거 뇌물 수사 의혹이 불거져 후보군에서 멀어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파견 업무를 했던 다른 검사장급 인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윤 신임 총장과 연수원 동기인 이성윤 대검찰청 반부패부장, 연수원 한 기수 후배인 조남관 대검 과학수사부장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71117288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