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송환법'으로 촉발된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매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어제는 청년들을 지지하는 수천 명이 노인들이 거리 행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어제 저녁 주최 측 추산 8천 명의 노인들이 홍콩 도심인 센트럴 지역에 집결해 '청년들을 지지한다', '홍콩을 지키자'는 플래카드를 들고 정부 청사 앞까지 행진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대부분 은퇴자와 노년층이었다면서, 흰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시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시민단체들은 이번 일요일과 다음 주 토요일에도 대규모 시위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, 이번 일요일에는 경찰의 폭력 행위에 대한 조사를 법관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법원 앞까지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일요일 홍콩에서 열린 시위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시위 참여자와 기자, 경찰 등 28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81158366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