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월 임시국회, 내일 끝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추경 처리를 둘러싼 여야 평행선이 이어지면서,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국회 본회의 날짜 놓고 싸우는 건데요, 극적으로 합의할 기미는 없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내대표끼리 물밑 접촉이 있을 만도 한데, 잠잠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고, <br /> <br />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, 표결까지 하려면 반드시 이틀 연속 본회의가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 당 오전 회의에서도 '샅바 싸움'이 이어졌는데,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추경안 처리 여부에 하반기 경제활력과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달렸다면서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이 '정경두 방탄 국회'에 올인하느라 국회를 용두사미로 만들었다고 비판했고,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민주당 몽니로 6월 임시국회가 결론 없이 끝날 위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하루만 하자, 야당은 이틀을 안 할 거면 하루도 못한다고 맞서고 있어, 추경도 물거품이 될 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서 극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게 단순히 원내대표들 입씨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국회 전체에 '나비 효과'가 되고 있죠? 상임위원회마다 파행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본회의 일정을 이유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하지 못했죠. <br /> <br />추경안을 심사하는 예결특위 소위도 사안마다 건건이 대립하며 '거북이 걸음'하고 있고요, <br /> <br />오늘은 민주노총 총파업과 맞물려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가 관심을 끌었는데, 본회의 의사일정 합의가 안 되면 논의가 어렵다는 한국당의 반발로 개의도 못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탄력근로제와 주 52시간 등을 다루는 '근로기준법 개정안'에 대한 노사 양측을 불러 두 시간 정도 의견청취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정 노동시간을 지키는 점은 탄력근로제와 비슷하지만, 출퇴근 시간을 노동자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평균 노동시간에 제한이 없는 선택근로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는 경사노위 합의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81436022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