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교토의 유명 애니메이션 업체 건물에서 방화로 불이 나 최소 3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10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층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유명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'교토 애니메이션' 스튜디오에서 불이 난 것은 오전 10시 30분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40대 남성이 건물에 난입해 휘발유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칼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해 나섰지만 3층 건물이 전소되면서 많은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화 용의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지난 1981년에 설립된 뒤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 작품을 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90036255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