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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·이란, 격추 놓고 진실공방...英 유조선 억류 / YTN

2019-07-20 3 Dailymotion

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무인기 격추를 놓고 '진실공방'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이곳을 지나는 영국 유조선 두 척을 억류했다가 한 척만 풀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8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미군 수륙양용 복서함을 이란 무인기가 상공에서 촬영한 동영상 2개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측은 "무인기를 파괴했다는 미국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"이며 "무인기는 정찰 임무를 완수하고 모두 무사 귀환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해협에서 이란 무인기가 미군 복서함에 접근해와 이를 격추시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동영상 공개에도 불구하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무인기 격추는 사실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 국무장관 : 그것은 격추됐습니다. 자리프 (이란) 외무장관은 몰랐거나 거짓말을 했습니다. 무인기 격추는 사실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의 공방 속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2척을 억류했다가 1척만 풀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이란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러미 헌트 / 영국 외무장관 : (이란의 억류는)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. 항행의 자유는 보장돼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군사적 선택보다는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영국의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억류된 유조선은 영국 국적의 스테나 임페로호와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메스다르호로, 곧바로 풀려난 메스다르호는 이란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이달 초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이란 유조선이 억류된 데 대한 보복에 나서고 미국과 진실게임을 벌이면서 중동의 긴장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02234136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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