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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극장에 쏟아지는 정치 드라마 / YTN

2019-07-21 6 Dailymotion

그동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정치 드라마가 최근 들어 안방극장에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치뉴스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과도 맞물린 하나의 트렌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의사당이 폭탄 테러로 무너지면서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이 숨집니다. <br /> <br />월화드라마 '60일, 지정생존자'의 한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드라마에선 폭탄 테러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환경부 장관이 주인공입니다. <br /> <br />인기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,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지진희 / 드라마 '60일,지정생존자' 환경부 장관 박무진 역 : 미국엔 하나의 적이 있다면 우리는 다양하고, 복잡미묘하게 얽혀 있어요. 한반도에서. 그런 부분이 훨씬 더 재미있게….] <br /> <br />최근 5.3%의 시청률로 시즌 1을 마무리한 드라마 '보좌관'은 국회의원의 뒤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보좌관들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기존 정치 드라마와 다른 점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보좌관을 중심으로 현실 정치에서의 권력 투쟁을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영 / 드라마 '보좌관' 국회의원 이성민 역 : 대의 민주주의라 꽃이라 할 수 있는 의회 제도에서 우리가 어떤 분들을 우리의 대표로 뽑아야 하는가 하는 것을 고민하게 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.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는….] <br /> <br />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정치 드라마가 최근 들어 안방극장에 성큼 들어온 건 드라마 소재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촛불 혁명을 거치면서 달라진 우리 사회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하재근 / 문화평론가 : (기존에) 범죄드라마가 많았기 때문에 다른 소재로 다변화되는 거죠. 그중에 정치가 하나의 소재가 되는 것이고 촛불집회 이후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는데 특히 또 (내년에) 총선을 앞두고 있으니까 정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서 (정치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.)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시청자들이 자칫 정치 드라마를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만큼, 시청자와 얼마나 공감대를 형성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거라고 입을 모읍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7212243466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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