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성완 / 시사평론가, 김병민 / 경희대 겸임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는 할 수 있다. 극일 의지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. 국민적인 단합이 함께한다면 이 사태, 슬기롭게 해쳐갈 수 있을까요? 오늘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김병민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어제 수보회의가 세 번째 회의였습니다. 이번에는 일본이 아닌 우리 국민을 향한 메시지였던 것 같아요. 일본을 넘어서자, 극일 정신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 이 얘기를 했는데 이 부분이 가장 귀에 들어왔거든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 <br /> <br />[김성완] <br />지금 일본이 노리고 있는 바가 뭐겠습니까? 한국을 몇 개 부품, 소재로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깔려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?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할 때는 외교적이거나 이런 문제로 풀기보다는 역사 문제라든가 또 일본이 주장하는 것처럼 안보 문제를 지금 경제 문제하고 연결시키는 거잖아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렇게 연결시킨다고 하는 것 자체가 한국 경제는 아직도 일본 따라오려면 멀었다. 그리고 한국 경제는 일본에 여전히 예속돼 있다고 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.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만약 대응한다고 하면 일본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밖에 없다는 거잖아요. <br /> <br />그리고 또 이번에 한번 보여줬기 때문에 역사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또 경제를 무기로 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일본과 수출기술력이 격차가 나는 부분을 이번 기회에 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. 이런 점을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것으로 보이고요. 그런데 그것의 본질적인 의미는 최근에 일본은 굉장히 강한 상대라고 하는 일각에서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. <br /> <br /> <br />경제적으로. <br /> <br />[김성완] <br />우리는 싸워도 이길 수 없다, 이런 식의 어떤 약간 패배감 같은 것들을 조장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데요. 우리는 그렇게 약한 나라는 아니거든요. 그런 면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현재 위기를 넘어설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을 국민들께 불어넣어주고 싶었던 그런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을 넘어서자. 문재인 대통령이 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31213007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