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열도의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에 있는 여기가 오키 섬이고요. <br /> <br />그 위에 작은 점, 독도입니다. <br /> <br />2020년 도쿄올림픽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시한 거죠. <br /> <br />앞서 우리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처음에는 한반도기에 독도를 포함 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의 항의, 그리고 IOC가 '정치적 행위'로 수정을 권고하자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은 우리 항의에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상공 비행 때도 '독도는 일본땅'이라는 궤변은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한국 군용기의 경고사격은 다케시마(독도) 영유권에 관한 일본 입장에 비춰 수용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습니다. 한국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의 의도는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실효 지배 중인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만들려는 거죠. <br /> <br />국제사법재판소에 이 문제를 가져가 판단을 받자고 계속 우리 신경을 건드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적절히 항의하고 외교전을 가져가되 무시할 필요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기 집에서 잘살고 있는데, 이웃이 소유권에 대한 판단을 받아보자고 해서 법정에 갈 필요는 없죠. <br /> <br />독도 문제는 이렇게 비교적 명쾌한데 일본 방사능 문제, 좀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'먹어서 응원하자!' 들어보셨을 텐데요. <br /> <br />원전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지역의 농수산물을 선수촌 식당에까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사고 후유증을 털어냈다는 점을 부각해서 '부흥올림픽'으로 만들겠다는 속셈이죠. <br /> <br />조직위 측은 문제가 없다는데, 실제로는 어떨까요? <br /> <br />방사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 세슘은 식품 1kg당 100베크렐이 기준치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370베크렐이었는데, 우리 정부가 일본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기준치를 대폭 낮췄죠. <br /> <br />지난해 후쿠시마산 쌀 통계를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100 이상 검출은 없었고, 25~50베크렐 사이가 22건, 25베크렐 미만이 99.9%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치 초과는 없었지만, 그렇다고 안전할까요?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도 많은 전문가와 이 문제로 통화해 봤는데 원자력·핵 전문가와 환경단체 쪽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덕환 / 서강대 화학과 교수 : 100Bq(베크렐)이라는 숫자는 관리의 기준이지 유해성을 걱정하기 위한 기준이 아니라는 거예요. 유해성 기준에 적어도 10분의 1 또는 1,000분의 1 정도로 낮은 영역에서 선택해요. 또 개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51258264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