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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취임 "공정한 경쟁질서 확립" / YTN

2019-07-25 1 Dailymotion

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(25일)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사에서는 공정한 경쟁질서를 강조하며 이른바 불공정거래에 대한 수사 의지를 내비쳤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쯤 발표될 검찰 고위직 인사를 통해 윤석열 호의 방향이 상당 부분 드러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석열 신임 총장이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2년 임기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한 경쟁질서를 강조하며, 앞으로 기업이나 경제 사건 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신임 검찰총장 : 모든 사람에게 풍요와 희망을 선사해야 할 시장기구가 경제적 강자의 농단에 의해 건강과 활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헌법 체제의 본질입니다.] <br /> <br />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이끌었던 삼성 회계사기 의혹을 포함해, 시장의 규칙을 깨는 담합 등이 주요 수사 대상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이른바 적폐 수사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검찰 개혁이나 수사권 조정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헌법에 따라 수사의 시작과 끝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해, 앞으로의 입법 과정에서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신임 검찰총장 : 어느 지점에서 수사를 멈춰야 하는지 헌법 정신에 비추어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취임식에 앞서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 우리 청와대든 또는 정부든, 또는 집권 여당이든.] <br /> <br />부인과 함께 임명식에 참석한 윤 총장은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한 조국 민정수석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호의 첫 단추가 될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등 핵심 인사에는 윤 총장 연수원 동기인 23기가 대거 포진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51906439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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