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후반기가 내일(26일)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SK의 여전한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2, 3위권 키움, 두산이 얼마만큼 견제에 나설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균자책점 1위의 탄탄한 마운드와 필요할 때 터지는 장타를 앞세워 SK는 전반기 여유롭게 독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스타전에서도 한동민, 로맥 등이 상승세의 팀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개인상까지 독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2위 키움과 격차도 6게임 반,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을 80% 가까이 올려놓으면서 내심 통합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현 / SK 투수 :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. 후반기부터 체력적인 부분이 힘들기 때문에 몸 관리 잘해서...] <br /> <br />올스타전 휴식 없이 훈련에 매진했던 키움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선발 안우진과 이승호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천군만마를 얻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릎을 다쳤던 서건창까지 합류 예정인 만큼, 7월 최고 승률팀의 기세로 SK에 도전장을 내밉니다. <br /> <br />[샌즈 / 키움 외야수 : 언제나 부상을 걱정했었는데 선수들이 많이 올라왔고, 현재 2위권인 만큼 더 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줄곧 2위를 달리다 휴식기 직전 kt에 3연패를 당하며 주저앉은 두산은 지난해 다승왕과 홈런왕인 후랭코프, 김재환의 활약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퇴출 위기에 놓인 후랭코프의 반등과 함께 한때 4번 자리까지 내줬던 김재환의 한방이 살아나야 반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환 / 두산 외야수 : 지금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. 저뿐만 아니라 모든 야구 선수가 더 잘하고 싶어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장마와 태풍이 물러가는 후반기 초반 선두권 레이스, 어느 팀이 8월 무더위를 극복하느냐도 전력 외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7252333181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