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전 8시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의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천㎡를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안에는 알루미늄·마그네슘 가루 20t과 고체 상태 완성품 300t이 섞여 있어 물이 아닌 완전히 마른 모래로 덮어 질식소화를 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알루미늄, 마그네슘 등과 물이 닿으면 폭발 우려가 있어서 모래를 덮어 불을 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결국 금속을 다 태워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리는 '자연소화' 작전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완전 진화까지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방호 선을 설치해 불길이 옮겨붙을 가능성은 적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[otaei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60453380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