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은 북한의 발사 도발에 추가 도발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외교적 해결과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에스퍼 신임 국방장관 취임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, <br /> <br />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"북한과 외교적으로 나아갈 길과 협상을 통한 해결책이 있음을 확신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도 북한에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대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지부진한 북미 실무 협상 재개에 대한 희망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모건 오테이거스 / 美 국무부 대변인 :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를 원합니다. 우리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얘기한 모든 것을 해결하기를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국무부는 한편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하고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환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 의회에서는 대북 강경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드 마키 상원의원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이 나쁜 합의로 이끌려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은 대북 추가 제재와 최대 압박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발사 도발에 트럼프 정부는 경고와 함께 신중한 대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모두 대화를 원하는 것만은 분명한 상황에서 양측은 치열한 신경전 속에 실무 협상 재개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60854474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