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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 갈등 장기화로 중러 밀착 가속화...파장은? / YTN

2019-07-26 11 Dailymotion

최근 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범에서 보듯이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갈등을 겪는 중국이 러시아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것인데, 한반도 정세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러시아 조기경보기의 독도 영공 침범은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 군사 훈련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략무기인 폭격기가 중국, 러시아에서 각각 2대씩 모두 4대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주변에서 장거리 폭격기까지 동원된 중·러의 군사 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우첸 / 중국군 대변인 (지난 24일) : (7월 23일)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공군은 동북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연합 공중 전략 순항을 실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폭격기가 동해까지 진출한 것도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러시아제 신형 수호이-35 전투기를 사다 해상 전투능력 시험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'러시아판 사드'로 불리는 개량형 S-400 방공 미사일 시스템도 구매해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신무기를 개발하면 돈이 있는 중국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반대로 미국과는 무역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상호 의존에서 점점 이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손을 잡고 미국에 맞서는 형국입니다. <br /> <br />중러 정상은 올해 상대국을 교차 방문하면서 협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(지난달 5일) : 러시아와 중국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해왔고 지금 최고 수준에 올랐습니다.] <br /> <br />동해에서 진행된 이번 중러 폭격기 합동 비행도 지난달 중러 정상회담 때의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중러 협력의 파장이 한반도 정세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. <br /> <br />군사 협력 강화를 포함한 중국과 러시아의 급속한 밀착이 한반도 평화를 추진하는 우리나라에도 변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70249359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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