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은 한국이 강제징용 소송 문제 등에서 건설적인 대응을 보이지 않으면 한일정상회담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일본은 한일 청구권 협정에 위반되는 사태를 일방적으로 만들어 낸 한국 측의 변화를 기다릴 의향으로, 9월 유엔총회 등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경우에도 현재대로라면 직접 대화의 장을 마련하지 않는다"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공은 한국 편에 있다며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자세를 관철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케이신문은 앞으로 한일 두 정상의 참석이 예상되는 국제회의는 9월 유엔총회와 10월 동남아국가연합, 즉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, 즉 APEC(에이펙) 정상 회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본 정부는 한국이 징용공 소송 해결로 이어지는 전향적인 제안을 하지 않는 한 이 자리에서 직접 대화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연내 중국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구체적인 일정 협의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케이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가까운 관저 관계자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지금의 한일 관계를 국교정상화 이래 최악에 가까운 것 아니냐 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90706437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