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, RCEP에서 장관급 만남을 갖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측이 또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한일 양국을 넘어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 우대국,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다음 달 2일! <br /> <br />같은 날 중국 베이징에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, RCEP 장관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이 자리에서 한일 장관급 만남을 갖자고 제안했지만 일본 측이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에게 면담 요청을 했지만, 일정상의 이유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과의 대화를 위한 노력은 지속할 것이라며,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의 미국 방문 일정을 통해 국제적인 공감대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일본의 조치가 미국 산업과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고, <br /> <br />그동안 침묵했던 미 업계도 반도체 가격 상승 등 일본 조치로 인한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일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두 나라 정부에 전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명희 /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: 일본의 조치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문제 해결의 도구로 이용한 매우 위험한 선례로서, 국제무역질서를 흔들고 동아시아 역내 안보를 위한 한미일 공조를 약화시킬 수 있음을 부각하여 설명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앞으로의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은 채 WTO 제소나 대외 접촉 등을 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, WTO 내 개발도상국 우대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, 이는 미국이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제기한 사안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292150400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