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의 연구실을 점거했던 서울대생들이 한 달 만에 점거를 풀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학교 인문대 학생회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서어서문학과 A 교수의 연구실 점거를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학교 측이 8월 말까지 A 교수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징계를 내리고,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해 28일 만에 점거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학생들은 학교 징계위원회의 결정을 지켜볼 것이라며 A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학내 집회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A 교수는 지난 2017년 외국의 한 호텔에서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성추행 피해자는 지난달 A 교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도 고소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91355148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