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는 유럽연합(EU)과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 29일 스코틀랜드 파스레인(Faslane) 해군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"안전장치(backstop)는 쓸모가 없고 EU 탈퇴협정도 폐기해야 한다"면서 "그러나 여전히 새로운 합의를 체결할 기회는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EU 탈퇴협정에 포함된 '안전장치'는 미래관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영국 전체가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영국이 해야 할 일은 "방위와 안보, 정보, 문화, 과학 등 모든 면에서 EU와 협력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또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에서 검토 중인 제2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스코틀랜드는 300년 이상 영국의 일원으로 지내오다가 지난 2014년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나 독립 반대 55.3%, 찬성 44.7%로 부결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300121298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