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실무협상을 곧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갈등을 풀 한미일 3자 협의도 열릴 가능성이 있어 곧 개막될 아세안안보포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두고 이제 실행할 시간인 만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 문제를 큐빅 퍼즐에 비유해 이를 풀 수 있도록 실무협상이 곧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5일에도 '두어주' 내에 실무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포럼에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불참을 통보한 만큼 고위급 회담 대신에 실무협상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 : 실무 협상이 곧 다시 시작되기를 희망합니다. 문제를 풀기 위한 창의적인 해법이 있기를 바랍니다. 우리 각자에게 매우 어려운 도전입니다.]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으로서는 동맹인 한일 간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 테이블을 만드는 것도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7일 미 국무부는 한미일 3자 협의를 재추진할 것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은 적극적인 중재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던 만큼 한일 당사자가 대화를 통한 해결이 이뤄지도록 무대를 만드는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아세안포럼에는 한미일 외교장관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이번 포럼에서 미국이 북미 간 실무협상과 한일 갈등을 풀 대화 테이블 마련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300718465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