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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'슈퍼문' 영향 해수면 상승...침수 예상 지역은? / YTN

2019-07-30 72 Dailymotion

다음 달 초와 말, 2차례 달이 크게 보이는 '슈퍼 문'이 뜹니다. <br /> <br />슈퍼 문의 영향으로 최근 10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게 상승해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슈퍼 문은 이번 주 목요일인 8월 1일부터 4일까지, 또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2차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8월 31일에는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들어 2번째로 가까운 그믐달 모양의 슈퍼 문이 뜹니다. <br /> <br />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38만 천586km인데 이번엔 2만4천km 이상 가까운 35만7천176km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지구와 가장 가까웠던 슈퍼 문은 지난 2월 19일 발생했으나 겨울철 낮은 수온과 고기압으로 영향이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엔 수온이 높고 저기압이기 때문에 최근 10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을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국립해양조사원은 2차례 슈퍼 문 기간 중 21개 지역의 해수면이 침수 가능성이 있는 '주의단계'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천, 평택, 안산, 마산, 성산포 등 5곳은 4단계 중 '위험 단계' 바로 아래인 '경계 단계'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해양조사원은 남해안과 서해안의 해안도로 등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룡 / 국립해양조사원 과장 : 배후 도로 쪽에서 육지에 있는 물이 안 내려가서 역류가 돼서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. 대표적인 데가 마산, 목포 이런 지역인 데….] <br /> <br />또 밤과 새벽 시간대 해수면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야간 바다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선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301534357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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