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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턴, 방한때 '방위비' 제기...대폭 인상 요구하나 / YTN

2019-07-30 34 Dailymotion

미국이 조만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인상액이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, 정부는 합리적 수준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방한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. <br /> <br />청와대와 국방부, 외교부를 방문했지만,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존 볼턴 /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매우 광범위한 주제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.] <br /> <br />볼턴 보좌관은 그러나 방한 당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재개 문제 등을 적극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1조 389억 원에 합의했는데, 1년 시한에 그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금을 향해서 서로 협의해 나간다 하는 그런 공감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금액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미 측이 우리 돈 5조 9천억 원에 이르는 분담금을 요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<br /> <br />구체적인 액수에 대한 협의는 없었다며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방위비 문제를 다시 언급한 점은, 협상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겐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매우 위험한 영토를 지키느라 미국이 많은 돈을 쓰는 나라가 있다며, <br /> <br />이 부자 나라를 지키는데 50억 달러가 들고, 이들이 내는 돈은 5억 달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 군용기의 동해 영공 침범 등 동북아 정세의 유동성과 함께 한일 간 갈등 국면으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협상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시기를 넘겨 1년 시한으로 합의했는데, 곧 있을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301859442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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