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위비 분담금 인상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사실상 돈을 내지 않아 왔으며 훨씬 더 많이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 땅에 3만2천 명의 군인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82년여 동안 그들을 도와왔지만 사실상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한국을 '매우 부유한 나라'로 칭하며 "한국은 북한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에 상당히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"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분담금은 지난해 9천602억 원이었고, 한미는 지난 2월 올해 분담금을 8.2% 인상한 1조 389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방한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 외교·안보 당국자들과 만나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를 순방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미 국방장관도 오는 9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080024218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