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 '분쟁 중지 협정'의 서명 검토를 촉구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갈등에 대해 '당사자 해결' 원칙을 지키던 미국의 입장 변화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협상기간 동안 분쟁 중지에 합의해라." <br /> <br />미국이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 분쟁 중지 협정 합의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탠드스틸, 즉 협상 시간을 벌기 위해 심각한 외교적 분쟁을 중지하는 협정에 서명할 것을 검토하라고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어느 한 쪽을 편들기 어렵다며 당사자 해결 원칙을 내세우던 것에서 한 발 나아간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원하면 개입하겠다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현지 시각 지난 19일) : 두 정상이 모두 원한다면 한일 간에 개입할 겁니다. 만만치 않은 일이 되겠지만요.] <br /> <br />다만 내용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신사협정을 통해 사태 악화를 막고 시간을 벌려고 모색하는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는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일본이 다음 달 2일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빼는지, 또 한국이 일본과의 정보보호 협정을 중단하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한미일 3자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,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모두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은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·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아시아 순방에 맞춰 한미일 차관보급 3자 협의를 제안했지만 일본 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[prod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310756045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