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8시 20분쯤 서울 목동에 있는 빗물 배수시설에 작업자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협력 업체 소속 50대 구 모 씨가 지하 3.9m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인 현대건설 소속 직원과 협력업체 소속 미얀마 출신 노동자는 실종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수문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45m 지하 빗물 저류시설로 내려갔다가,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장에는 비상 구조 장비가 마련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특수 구조대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311159437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