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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동 빗물배수시설 작업자 고립...1명 사망·2명 실종 / YTN

2019-07-31 80 Dailymotion

폭우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, 서울 목동의 한 빗물 펌프장에서 배수시설을 점검하던 작업자 3명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이 숨졌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아침부터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, 새롭게 들어온 소식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종자를 찾기 위한 119구조대의 수색 작업은 7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고립된 3명 가운데, 협력업체 소속 5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, 현재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2명은 시공사인 현대건설 소속 직원과 협력업체 소속 미얀마 출신 노동자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특수 잠수원 등을 투입해 실종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, 구조 작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구조대장 브리핑, 잠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구조대장 : 구조 잠수요원들이 손 감각에 의지해서 줄 하나에 의지한 채 '더듬이'식으로 요구조자를 검색하고 있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저류배수시설 크기가 문제인데요. <br /> <br />저류시설은 빗물 35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, 지름 10m에 길이 4km에 달하는 큰 원통형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 공간에 오늘 온 비로 흙탕물이 3.5m가량 차 있는 상황이라, 시야 확보도 어려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쉽게 말해 텅텅 비어 있는 대형 터널 안에 빗물이 가득 차 있다고 연상하면 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잠수부를 이용한 구조작업을 벌이는 소방당국은 특히,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현장 수색을 마치고 나온 구조대원들도 빗물이 가득 차 있다 보니까, 이물질이 가득해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는 오후부터 시야와 관계없이 수중 안을 수색할 수 있는 음파탐지기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류시설 사고는 어떻게 발생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늘 아침 8시 2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배수시설에서 3명이 갇혀있다는 신고가 들어 온 건데요. <br /> <br />이곳 저류배수시설은 빗물을 모아 놨다가 넘치면 안양천을 통해 한강으로 흘려보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저지대인 양천구의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해 하수구 밑에 거대한 배수 시설을 만들어 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최근 완공했고 지금은 시범 운전 기간입니다. <br /> <br />작업자들은 수문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상 점검에 나섰다가 변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311602314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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