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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동 빗물배수시설 작업자 고립...1명 사망·2명 실종 / YTN

2019-07-31 43 Dailymotion

폭우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, 서울 목동의 한 빗물 펌프장에서 배수시설을 점검하던 작업자 3명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이 숨졌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사고 원인부터 다시 짚어보죠. <br /> <br />현장에서 브리핑이 있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시간 전 현장에서는 사고 현황을 설명하는 브리핑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공사현장 관계자와 시청 관계자 등이 사고 경위 등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고립된 작업자 가운데 협력업체 직원 두 명은 호우주의보가 내리기 20분 정도 전에 지하시설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오지 않아, 매일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점검 차 내려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저류시설 안에선 지상에 있는 작업자들과 기술적인 이유로 통신이 되지 않아 미처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이곳 공사팀장인 관리자가, 작업자들을 데리러 가는 과정에서 함께 고립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상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거라 예보하고 있던 상황에서, 굳이 시설 점검을 보냈어야 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대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현장 관리인이 뒤늦게 지하시설로 내려간 사실에 대해서 현장소장은, 관리인이 직접 판단해 내려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해 10시간 가까이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, 새롭게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까지 새로운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선 10시간 가까이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당시 고립된 3명 가운데, 협력업체 소속 5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, 현재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2명은 시공사인 현대건설 소속 직원과 협력업체 소속 미얀마 출신 노동자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특수 잠수원 등을 투입해 실종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, 구조 작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구조대장 브리핑, 잠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구조대장 : 구조 잠수요원들이 손 감각에 의지해서 줄 하나에 의지한 채 '더듬이'식으로 실종자를 찾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저류배수시설 크기가 문제인데요. <br /> <br />저류시설은 빗물 35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, 지름 10m에 길이 4km에 달하는 큰 원통형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 공간에 오늘 온 비로 흙탕물이 3.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311918188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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