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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, 위안부 소녀상 전시 예술제 보조금 깎나? / YTN

2019-08-02 13 Dailymotion

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는 대형 전시회에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일본 정부가 이 전시회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삭감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전시를 방해해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나고야에 있는 아이치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이치 트리엔날레 기획전에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치 트리엔날레는 60만 명 안팎이 관람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예술제로 일본의 공공 미술관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대응 방침을 묻는 질문에 전시회 보조금을 삭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장관은 아이치 트리엔날레는 국가가 주최하는 것은 아니지만, 문화청의 보조금 교부 사업으로 채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심사 시점에는 구체적인 전시 내용이 기재되지 않아서 보조금 교부 결정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적절히 대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은 아이치 트리엔날레 현장을 돌아보고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지를 아이치현 지사에게 요구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제작자는 일본 극우들이 계속 전화하고 협박하고 있어 전시가 끝까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소녀상 훼손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서경 /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 :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끝까지 한번 버티는 게 우선인 것 같고 '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' 기획자분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지켜보려고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화이트 리스트 배제에 이어 위안부 소녀상 전시까지 문제 삼으면서 일본이 전방위적으로 '한국 때리기'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022123526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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