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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한목소리 日 규탄...'군사협정' 파기 여부는 온도차 / YTN

2019-08-02 60 Dailymotion

정치권은 일제히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우대 조치국,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배제 결정을 내린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일본에 대한 대응책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GSOMIA 파기 여부를 두고는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아베 정부 각성하라! 각성하라! 각성하라!"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끝내 일본 정부가 화이트 리스트 배제 결정을 내리면서 경제 전쟁의 의지를 드러냈다며 정부와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처하고, 피해 기업을 보호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본에 대한 대응책으로 그동안 신중한 입장이었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'지소미아' 파기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(일본이) 제3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. 이런 상황을 맞이해서 과연 우리가 군사정보 교류를 유지해야 할지 전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역시 일본 정부가 사실상 무역전쟁을 선포하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한일관계를 과거로 퇴행시키는 명백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리 정부를 향해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며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하고, 우리 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화이트 리스트 개정안 시행까지 약 3주의 기간이 있습니다. 그러므로 외교적 해법을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역시 일본 정부의 결정은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앞으로 발생할 모든 사태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, 한국당과 마찬가지로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지소미아는 한일군사정보보호 협정입니다만 한국과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·미·일 동맹 체제의 정보 공유 문제입니다. 여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신중하게 대해야 할 것이고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출석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22151434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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