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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"조국, 엄정한 수사" 한목소리 냈지만...각론은 온도차 / YTN

2019-11-14 5 Dailymotion

검찰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정치권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수 야당은 당연한 결과라며 철저한 수사를,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에 입각한 수사를 바란다고 강조해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아직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여야는 어떤 반응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지금까지 가족이나 친척의 문제라는 식으로 국민을 속여왔지만 조 전 장관이 명백한 주연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살아있는 권력도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이번 수사를 통해 밝히는 게 공정의 첫발이라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강신업 대변인 역시 검찰이 앞으로 혐의를 낱낱이 수사해야 한다면서 청와대나 정부는 의심을 살만한 말과 행동을 삼가야 한다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수사가 과도했다는 국민적 비판이 있다면서, 오직 사실과 진리에 입각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'패스트트랙 충돌'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떤 입장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나경원 원내대표는 불법 사보임과 폭력 등이 동원된 패스트트랙 과정이 불법이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3일 이후 패스트트랙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문희상 국회의장 발언에 대해선 시작도 끝도 불법으로 하겠다는 속셈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불법 사보임부터 시작해서 이 불법의 고리를 시작한 사람입니다. 국회의장, 아직도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받지 않고 있습니다. 다시 한 번 유감임을 말씀드리면서….]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현 정권에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야당 탄압에 당당하게 맞서 싸울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아침에는 민주당이 법무부를 불러 검찰 개혁 상황을 점검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공교롭게도 조 전 장관이 소환되는 날과 같은 날인데, 사실상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라는 압박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개혁 요구가 분명할 때마다 검찰이 수용하는 척했지만 정작 핵심적 조치는 무력화하기 일쑤였다고 검찰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검찰 개혁은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습니다. 돌이킬 수도 없고 방향을 바꿀 수도 속도를 늦출 수도 없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41705096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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