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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적반하장' 일본 "한국, 냉정해야...대통령 발언 무례" / YTN

2019-08-03 2 Dailymotion

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에 맞서 우리 정부가 상응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일본 측이 적반하장 식 발언을 잇따라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경제산업상이 "한국이 냉정히 대응하라"라고 주문하는가 하면, 일본 외무성의 차관급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'무례'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한국 측이야말로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!" <br /> <br />일본 공영 NHK는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이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한국 정부의 상응 조치를 이렇게 논평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잘못을 먼저 해놓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적반하장입니다. <br /> <br />세코 경제산업상은 또 "일본은 수출관리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하고 있고 우대 대상국 절차를 가진 모든 국가로부터 우대조치를 인정받고 있다"며 "한국이 어떤 이유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것인지 상황을 잘 확인하고 싶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측 조치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"일본 기업에 그렇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외무성의 차관급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"일본에 대해 무례하다"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사토 마사히사 외무 부(副)대신이 방송에서 '적반하장'이라는 표현을 겨냥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무성 차관급 인사가 외교 상대국 정상의 발언을 비난한 것으로 외교 결례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토 부대신은 육상 자위대 자위관 출신의 극우 인사로, 지난 2011년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생떼를 쓰다가 한국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032150318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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