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를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향한 맹폭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 시간 4일 호주의 외교·국방 장관회담인 '2+2회의' 뒤 기자회견에서 "어떤 나라도 인도·태평양을 지배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확고히 믿고 있다며 중국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은 또 공격적이고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중국의 행동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여기에는 글로벌 공동자산인 남중국해의 무기화와 주권 거래를 위한 약탈적 경제적 수단 활용과 부채 제공 등이 포함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중국은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하고 군사시설 등을 설치해 역내 불안정을 초래했고, 미국을 화나게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가 풍부하고 연간 3조 4천억 달러 규모의 선적이 지나가는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은 말레이시아, 필리핀, 대만, 베트남 등 주변국의 반발을 초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무역전쟁에다 남중국해 영토 문제와 미국의 아시아 지역 내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으로 미·중 갈등은 더 고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로이터는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050349512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