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인 '아이치 트리엔날레' 주최 측이 외부 압력에 '평화의 소녀상' 전시를 돌연 중단한 것을 계기로 문화예술 독립성이 침해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'평화의 소녀상'이 출품된 기획전에 참가한 조형 작가 나카가키 가쓰히사 씨는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"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"며, 경비 강화 절차를 건너뛰고 전시 중단을 결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보조금 지급 문제를 거론하며 전시 중단을 압박한 것은 "허용할 수 없는 발언으로, 문화의 독립성을 훼손한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카가키 작가는 작품을 보는 사람이 자유롭게 평가하고 반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일본에서는 그런 자유가 없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050919200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