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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시 중단'에 뿔난 세계 각국 참여 작가들 / YTN

2019-08-06 616 Dailymotion

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소녀상 전시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 측은 뒤늦게 해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뿔난 특별전 참여 한국 작가와 전시 기획자들은 공식 질의서를 전달했고, 전시 참여 세계 각국 작가들은 연대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'아이치 트리엔날레' 측이 어떤 해명을 내놓은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 사진 연작으로 특별전에 참가했던 안세홍 씨는 앞서 '소녀상'과 마찬가지로 전시 중단 통보를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쓰다 다이스케 예술감독 명의로 첫 해명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3천 건이 넘는 전화와 이메일 항의 때문에 원활한 진행이 어려워 중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휘발유 테러 위협에 대해서는 경찰이 자료가 없어 수사할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경황이 없어서 중단 즉시 작가들에게 연락하지 못했고, 어려운 입장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세홍 씨와 일본 전시기획자들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에 '아이치 트리엔날레' 사무국에 가서 기존 질의서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질의서를 통해 어떤 경과에 의해 중지됐는지, 앞으로 중지를 철회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오후 2시에는 아이치 현청 안에 있는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지 결정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 작가들 외에, '아이치 트리엔날레'에 참여한 세계 각국 작가들도 함께 분노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이치 트리엔날레 전에 참여한 세계 각지 아티스트 72명도 공동 연대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에게 열린 공공장소여야 하는 전시회가 폐쇄되는 것은 작품을 관람할 기회를 박탈하고 활발한 논의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부 정치가에 의한 전시나 공연에 대한 폭력적 개입, 그리고 폐쇄라는 긴급 대응으로 몰아넣은 협박과 공갈에 강력히 반대하고 항의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본전시에 참여한 다른 한국 작가 박찬경, 임민욱 씨도 항의하는 의미에서 전시 작품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갤러리 휴관 일이었기 때문에 두 작가의 작품은 오늘부터 봉쇄되며, 철거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8061505228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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